12월 29일 오전 9시 7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과 충돌했다.
사고 항공기는 태국 방콕서 전남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 항공 7c 2216편이었다.
11시 현재 승무원 6명,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중 사망자는 28명인 상황
인터넷에서 찾아본 추측되는 원인으로는
0. 영상에서 보면 엔진에서 폭발이 보임.
1. 날개부분의 기계장치가 고장나서(유압이 나가서) 플랩, 스포일러가 전개되지 않았다.
2. 항공기를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수단이 작동하지 않음
랜딩기어, 리버스
3. 이런 상황에서 기체를 활주로로 비행하여 터치다운한것은 조종사의 착륙기술이 우수했다.
4. 엔진손상으로 유압계통 손상되면 랜딩기어 내리는 유압도 줄 수 없다.
5. flight24의 항적과 180도 반대로 착륙한것은 기본적인 조종은 가능
6. 무안공항 활주로가 길었다면 사고의 피해가 적었을 수있지만 직접적 원인이라고 보기는 힘듦.
7. 2009년생산. 라이언에어에서 2017년에 제주에서 인수한 기체(22년에 엔진 문제가 있었다는 댓글이 있음)
https://m.youtube.com/watch?v=oo8YF0-jhjY
착륙직전 승객의 메시지
제주항공의 정비문제도 잘 조사해봐야 한다.
1.737-800NG 는 최근 몇년간 사고 및 결함 이슈가 있었던 737MAX 와는 다릅니다 전세계적으로 최다판매 기종이라 타 기종에 비해 사고율이 높을뿐입니다
2.버드스트라이크는 생각보다 많이 자주 일어납니다
3.영상과 승객 카톡을 보면 버드스트라이크는 분명 일어난것으로 보입니다
4.해당 기종 및 모든 쌍발기는 엔진1기가 파이어가 되어도 충분히 장시간 안전운행이 가능합니다
5.기체 결함 가능성은 낮습니다 (수완나폼에서 무안까지 별다른 이슈가 없었습니다)
6.무안공항2800m 는 737기종이 취역하기에 짧은 길이가 아닙니다
7.동체착륙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다만 최후의 수단인 만큼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고 이는 훈련상황에서 배우고 엄연히 절차가 존재합니다
8. 항적과 복행 이후 시간대 별 과정을 봤을때 모종의 상황이 발생하여 즉각적인 동체착륙 비상절차는 수행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를토대로 가능성이 높은 방향으로 견해를 밝히자면,
최초, 풍향에 맞게 01 런웨이로 정상 1차 착륙시도 중 최종 접근단계에서 버드스트라이크가 발생합니다
아마 바로 엔진 이상을 감지했을거고 절차에 따라 복행을 결정하고
복행 절차에 들어갔을겁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우측엔진에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데
엔진1이 꺼져도 좌측엔진이 작동하기에 각 엔진의 독립적인 유압이 살아있기때문에 에일러론 이나 랜딩기어 등 은 작동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확실하진 않지만 버드스트라이크의 충격이 유압전달부분에도 영향을 끼쳤다면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하더라도 절차에 따라 APU 등 비상 전력으로 유압을 전달할 방법은 있습니다 ( 비행기는 유압으로 모든 조종계통을 컨트롤하기에 제 1 제 2 제3 의 비상 동력원과 유압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장님께서는 버드스트라이크와 엔진아웃 직후 상황파악을 시작 했을것이고 복행 절차 ( 급상승15초)와 함께 메이데이를 선언합니다
그 이후 유압을 살리고 장주( 복행패턴) 을 통해 재 착륙을시도하려했을겁니다만 모종의 이유로 절차가 수행되지 않고 급히 급선회 및 19런웨이로의 동체착륙이 이루어집니다
유압이 살아있고 급선회지만 비행컨트롤이 가능했다면
동체착륙을 해야할만큼, 그리고 연료를 버리는 등(737은 덤핑이 아닌 소모)의 동체착륙 절차없이 급하게 동체착륙을 해야할만한 긴급한 상황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메이데이 후 최후로 랜딩기어수동장치 해제도 못할만큼 긴급한 상황이 무엇이였을까 가정해보면...
제가 만약 해당 사고를 접했다고 생각해보고 가정해봤을때 생각 난것은 엔진에서 발생한 유독 가스 유입 입니다
버드스트라이크 직후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가 기내로 유입되고 순간적인 랜딩기어 및 조종면 등의 조종불능이 발생했다면 패닉상태에서 유압복구나 연료,속도조정등의 절차를 버린 채 메이데이를 선언하고 급선회 후 동체착륙을 시도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https://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206404
-보배드림의 현직부기장이신 날개를 믿고 님의 글
기적을 바랍니다..
기적은 2명 뿐이네요.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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