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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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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상순 기온(기상청 홈페이지)

최근 몇 년은 겨울이 그리 춥지 않았다. 

특히 1월은 최근 몇 년 대부분 한반도 대부분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편이었다. 

그런데 이번 한파는 서울 지역 1월 6일 평균 기온 평년 -2.6도, 2021년 -7.4도로 무척 강력하다(최저온도는 평년 -6.1도 2021년 -12도). 

긴가민가가 아닌 며칠전부터 확실한 한파가 예보되어 있었다. 

한반도 전체가 며칠 간 한파를 일으키는 공기덩이 아래에 속할 것이었고, 

내일과 모레가 피크일테지만, 다음 주에도 추위는 맹위를 펼칠 것이다. 

폭설 역시 예보가 되어있었는데, 

특히 수도권은 어제 퇴근길부터 난리였다. 

서울 및 수도권은 좀 더 확실히 준비를 했어야 했다. 

몇 년간 이런 큰 겨울 극한기상은 일어나지 않아 준비가 덜 됐을 것 같다. 

강설 초반에 눈을 치워야 이런 날씨에는 도로가 덜 얼고, 피해가 덜 했을 것이다. 

피해는 이미 일어났고, 많은 시민들은 고통을 겪었다. 

 

이와중에, 계속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정부가 최선을 다했기에, 오늘 아침 출근 길은 조금 고생스러웠지만 정상적으로 가능한 수준이다. 

국가의 서비스에 감사함이 느껴진다. 

이런 한파 및 폭설은 이번 기회를 잘 넘어가면 올 겨울엔 올 수도, 안 올 수도 있다. 

우선 다음주까지의 힘든 날씨에 국민들이 잘 대응해, 큰 피해없이 지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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