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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급할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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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이미 빚갚을 시기를 놓쳤다.

채권단들은 태영건설에게 갚을 날을 연기해줬다.

 

채권단과 태영건설은 협의를 하려 했으나

 

태영건설은 SBS 매각을 고려하지 않았고,

경영진의 사재출연도 고려하지 않았다.

이같은 태도에 채권단은 협의 중 자리를 파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태영건설에는 수많은 하청기업과 분양자, 피고용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

즉 이들을 짊어지고, 빚을 안 갚아주면 어쩔껀데 라는 사고가 내재되어 있다.

 

여기서 정부는 태영건설보다 약자의 위치에 있다.

이리저리 눈치보면서 이들을 그냥 망하게 하기에는

그 파산 뒤에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무시할 수는 없다.

 

태영건설을 구해주기 위해서는 세금이 투입되어야 한다.

안 그래도 나라에 돈이 없어서 이리저리 삭감하는데 이런 곳에 돈을 쓰기에는 억울하다.

하지만 4월 11일은 총선

4월 12일이 태영건설과 채권단의 2차 협의 날이다.

 

레고랜드가 터지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부는 지켜봐 왔다.

20조를 투입해 펀드를 만들어서 버텨왔다.

태영건설 역시 이러한 선례가 될 것이다.

태영건설은 계속해서 이슈가 될 예정이다.

 

태영회장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