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25년 4월 4일 11시 22분
피청구인은 취임한 때로부터 약 2년 후에 치러진 국회의원선거에서 피청구인이 국정을 주도하도록 국민을 설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가 피청구인의 의도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야당을 지지한 국민의 의사를 배제하려는 시도를 하여서는 안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던 구절이다.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기회를 주었다.
대통령이 되자마자 권한을 없애고, 지지율을 떨어뜨린 게 아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통치 행위가 민심에 영향을 주고, 취임 2년 후의 총선에서 참패를 했다.
본인 정치력에 대한 국민의 반응이었다.
https://www.breaknews.com/1106361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인용 '대통령 퇴출(退出)'...“깨끗한 승복(承服)만이 애국”
윤석열 대통령취임식장면. ©뉴시스 지난2024년12.3윤석열대통령의비상계엄선언이후촉발됐던,대통령탄핵정국이막을내렸다. 헌법재판소(소장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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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승복만이 애국이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458036?ref=naver
[속보] 국민의힘 “헌재 결정, 무겁게 받아들여 겸허히 수용”
“국민에 진심으로 사죄…여당 역할 못했다” [헤럴드경제=김진·김해솔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결정과 관련해 “안타깝지만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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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결정과 관련해 “안타깝지만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허히 수용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행인 자세다.
여기서 불복하자고 성명 했으면 정말 국가의 미래가 흔들릴 뻔 했다.
이렇든 저렇든 판결 결과엔 승복했어댜 했다.
https://www.mbn.co.kr/news/politics/5104722
[대통령실 연결] 파면 결정에 대통령실 침통한 분위기…이 시각 대통령실
이번에는 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 전정인 기자, 헌재에서 파면 결정이 나왔는데 윤 대통령의 입장...
www.mbn.co.kr
대통령실은 침통한 분위기라 한다.
파면된 대통령은 경호를 제외한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좀 더 진중해야 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이 계엄을 할 때는
명분이 확실했어야 했다.
좀 더 철저하고 면밀했어야 했다.
그래놓고, 본인이 철회했다. 물리적 위해를 가할 의도가 없었다 주장하는 것은
어찌보면 헌법 수호의 상징이 민주주의와 헌법을 우습게 보았다고 자백하는 꼴이었다.
본인이 살기 위해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 더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지금의 결과를 잘 받아들이고, 그 행동에 따른 형벌 또한 잘 수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어차피 민주주의 국가라면 일당독재 체제 또한 그리 바람직한 것이 아닐 것이다.
이번에 보수정권이 한번 홍역을 겪겠지만
또 당장의 인기에 목매어 자리에 맞지 않는 인물을 앉히지 말고
똑똑하고, 정상적이며, 보수의 품격에 맞는 그리고, 나라의 미래를 길게 내다볼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보수진영에서도 다시 빛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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