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집중치료실(Neonatal Intensive Care Unit, NICU)을 아시나요?
신생아 응급실이라고도 불리며, 아기가 태어날 때 아기의 건강에 중대한 이상이 있어 보일 경우 가는 곳입니다.
세상에 나온 아기와 산모는 며칠간 분리되어 있다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도
혹은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고 만나기도..
많이 아프면 정말 위급해 질수도 있는 그런 곳 입니다.
신생아가 아프면 기댈 곳이 없습니다. 아기가 아픈데 응급실이 멀다면 가족들은 정말 눈물 먼저 날겁니다.
신생아는 정말 가녀린 생명체이거든요.
제 아기도 태어난 후에 호흡이 일정치 않아 응급실로 갈지 말지 계속 지켜봐야 했습니다. 피가 마르는 순간이지요.
신생아와 부모들이 믿을 곳은 정말 이곳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말 가기도 싫은 곳이고, 간다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 아기들을 데리고 저렇게 사진을 찍고
'낙상 마렵다'는 농담을 하고..
다른 사진에는 분조장 올라온다는 글을 적었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저런 사진과 글을 올린지 모르겠지만
그러지 말자.
정말 그러다 다칠 수도 있고,
저기 간 아이들은 정말 힘들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지 않은가.
정말 힘들게 일하고 계신 의료인 분들도 있고, 저 시스템 상 일이 힘들 수도 있지만
그곳의 아이들에게는 그러지 말자.
저 사진의 아기가 간호사 옷을 붙잡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 건 착각이겠지.
낙상 마렵다며 웃고 있는 어른의 옷을 간신히 잡고 있는 건 아닐거야.
신생아 중환자 안고 "낙상 마렵다"…간호사 SNS 사진에 발칵 | 중앙일보
신생아 중환자 안고 "낙상 마렵다"…간호사 SNS 사진에 발칵 | 중앙일보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를 타고 퍼지며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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