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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의 그림자, ‘필터버블(Filter Bubble)’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강다희 ]오늘날 우리는 많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특히 ‘유튜브’ 이용은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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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과 함께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필터 버블(Filter Bubble)’현상이다. 먼저, 필터 버블은 추천 알고리즘에 의해 생기는 정보 편식 현상으로, 추천 알고리즘이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정보만 제한적으로 제공하면서 이용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정보를 더욱 용이하게 선택하게 되고 그 결과 스스로의 문화적 또는 이념적 거품(bubble)에 갇히는 현상을 말한다(신유진, 2020).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우리는 원하는 정보를 선별적으로 제공받게 되고, 반면에 내가 원하지 않는 정보는 필터링 된다는 것이다.
필터 버블 이라는 현상을 아는가?
추천 알고리즘이 이용자가 좋아하는 정보만 제한적으로 제공하며,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된 필터를 빠져나온 정보만 획득하게 되고 그에 따라 그 필터링된 버블에 갇혀서 다른 정보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고 그 버블에 갇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알고리즘에 의해 만들어진 필터버블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보는 우리의 흥미나 정보의 원천을 한정하게 하고, 개개인이 원하는 정보나 화제에 좀 더 집착하게 됨에 따라 반대의 의견은 접할 기회조차 없게 된다. 편리성에 기반한 SNS의 특성인줄만 알았던 이러한 알고리즘은 사회에 분열을 일으켜 그 통합을 맞는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한 사례를 윤석열 전대통령에게서 볼 수 있다.
자신의 탄핵 표결날 고성국에게 5번이나 전화 한 윤 전대통령.
중요한 날 전화를 안 받는 고성국씨에게 5번이나 전화를 하는 건
그에 대한 신뢰와 집착의 표시일 것이다.
그 뒤로 대응방안을 같이 해
유사하게 대응하는 고성국씨와 윤 전대통령
극우유투브를 많이 본다는 윤전대통령의 소문이 진실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를 좋아한다는 다양한 기사가 있었다.
尹 '부정선거 음모론' 굳건히 믿었나... 도대체 '극우 유튜브' 뭐길래
尹 '부정선거 음모론' 굳건히 믿었나... 도대체 '극우 유튜브' 뭐길래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이른바 '12·3 비상계엄'이 가짜뉴스에서 시작됐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평소 극우 유튜브를 즐겨보는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파헤친
v.daum.net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취임식에 이봉규TV, 가로세로연구소, 안정권, 전광훈 등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운영자 30여 명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들 중에는 ‘부정선거론’ 등 음모론을 주장해온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대통령실 핵심 참모가 극우 유튜브에 출연해 국정 현안을 설명하거나, 극우 유튜버가 정부 요직(차관급 등)에 임명되는 등 밀접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드러났다
여러 언론과 칼럼에서 윤 대통령이 전통 언론 대신 극우 유튜브를 주요 정보원으로 삼고 있다는 지적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윤 대통령이 여권 인사에게 ‘신문 보지 말고 극우 유튜브 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도 밝혔다.
폰을 바꾸고 첫 문자를 보낸 상대 역시 고성국씨
그 관계가 얕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윤 전대통령 역시 극우 유투버와 깊은 관계를 맺고 '부정선거'와 같은 그들의 의견에 상당부분 동조를 한 것 같다.
나같이 아무 힘 없는 개인이라도
정의 규혐과 사회 통합을 위해서 편향된 사고를 지양해야 겠지만
대통령이라는 한 국가의 수장은 저런 행동을 더더욱 지양했어야 했다.
저런 의견을 동조하고, 그와 유사한 의견을 내놓는 것을 지속하는 것이 필터버블에 갇힌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고성국씨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대선 승리와 함께 할 것이라며 본인의 사업을 홍보하는 김흥국씨
고성국씨는 실제로 대선 승리를 예상하며, 김흥국씨에게 농담하는 것인지, 그냥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국민의 힘이 대선에 승리하든 패배하든
그 때까지 여론몰이를 하며 조회수를 획득하 고성국씨는 결코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
유튜브 등 추천 알고리즘도 AI…'고영향 AI'로 분류·관리해야 - 전자신문
유튜브 등 추천 알고리즘도 AI…'고영향 AI'로 분류·관리해야
유튜브·넷플릭스·네이버 등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추천 알고리즘이 사용자 데이터 학습에 기반한 인공지능(AI) 기술인 만큼 AI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계엄·탄
www.etnews.com
구글이 유튜브 알고리즘 작동원리를 공개하지 않는 등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국내외 학계에서 반복적인 테스트로 분석해낸 결과다. 이렇듯 사용자 관심사에만 기반한 추천 알고리즘은 사용자를 보다 좁은 범위의 콘텐츠에 노출, '정보 고립'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킬리안 L. 맥러플린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인간과 알고리즘 상호작용' 논문을 통해 “도덕적이고 감정적인 정보가 온라인 정보 생태계에서 특별한 우위를 점하게 된다”며 “분노나 도덕적 공분을 일으키는 콘텐츠가 알고리즘에 의해 더 많이 추천되고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 의회 폭동이나 우리나라 서부지방법원 폭력 사태는 편향된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에 영향을 받았다는 게 중론이다.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조용하고, 평화롭게 유튜브를 하는 것보다
부정적인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 내서라도 화제를 모으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 많다.
이들의 눈에서는 검증된 진실 보다는 화제성을 찾아 여론몰이를 하는 것이 우월전략이다.
결국 유튜브 역시 수익을 위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중은 좀 더 노력해야 한다.
완벽한 진실에 다가가는 것은 오히려 너무 힘든 일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진실에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있어야 이 혼란한 알고리즘의 사회에서
좀 더 옳은 방향으로 향할 수 있을 것이다.
좀 있음 대선을 다시 치뤄 새로운 대통령이 될 것이다.
그 분은 일부러라도 한쪽의 달콤한 의견에 빠지는 것을 조심하고,
일부러라도 다른 한쪽의 의견을 수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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