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었다.
미국 공항에 도착하는 일은 이민국 직원과의 만남과 함께 시작된다.
이번 미국 방문은 첨으로 경유지로써의 미국이었다.
즉 미국을 경유해서 제 3국으로 갈 경우였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기에 정리해 둔다.
2가지가 의문 사항이었는데,
첫번째는 미국 공항에서 부친 수화물을 찾아서 다시 세관에 신고를 해야하는 것
두번째는 미국 공항에서의 환승 시간에 대해서 적어본다.
이제까지 나는 미국이 목적지 였기 때문에 처음 들어간 공항에서 짐을 찾아 세관을 지나 검역을 받고
다시 목적지까지 부치거나 가지고 공항 밖으로 나갔었다.
이번에 안 사실은 미국을 경유지로 할 경우,
즉 미국에 들른 뒤 바로 다른 나라를 환승 할 경우는 짐을 찾지 않아도 되고,
세관 신고서만 작성하면 된다는 것...(만약 미국 내에 두번 경유하고 다른 나라로 가는 경우에는 첫 공항에서 짐을 찾아 세관 검역을 받고 다시 짐을 부쳐야 한다.)
내 수화물에는 옷가지와 라면 정도만 있어서 아무 것도 없다고 신고하고 환승하였는데
세관신고서만 세관원에게 주면 그냥 간단히 통과하였다.
두번째, 환승 시간이 중요했다.
이번에는 휴스턴 공항에서 1시간 30분 정도의 환승 시간을 가지고 다른 나라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했다.
이 시간은 정석대로 라면 완전 부족한 시간이었다.
나는 다행히 이민국 심사를 기다리는 다른 여행객들에게 사정을 해서
새치기 아닌 새치기를 해서 보딩 마감 시간 5분 전에 뛰어서 도착해야 했다.
듣기로는 휴스턴 공항이 환승 시간이 오래 걸리기로 악명 높았으며( 다만 비행기 시간이 아침 일찍인 귀국 항공편에서는 이민국 심사를 10분도 안되게 걸려 통과)
내가 도착한 오후 2시 쯤에는 이민국 심사 부스가 한 곳만 열려 있었다.;;;;;
그리고 이민국 심사 뿐 아니라 기내에 실었던 짐을 엑스레이에 통과시켜 확인 받아야 하는 시간도 있었다.
그래서 새치기를 안하고 그냥 심사 받았으면 다음 비행기를 놓치는 상황이었다.
다만 내가 탄 유나이티드는 심사 때문에 늦은 전 비행기 승객들을 기다려 주었으며,
1시간 여 늦은 승객들을 다 기다려 태워 주었다.
이것은 단체로 늦은 승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1번 미국 내에 환승한다면 부친 수화물을 찾지 않아도 되며
미국에서 1시간에서 2시간 사이의 환승 시간은 부족하다.(특히 휴스턴)
다만 시간이 오전 시간 대라면 가능할 수도 있고,
한 항공사에서 발매한 여정이라면 다음 비행기가 기다려줄 수 있으므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환승 때문에 마음 졸였던 경험에 정리해 보았다.
(휴스턴 공항 내의 부시 아저씨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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