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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께 대통령 계엄 담화에 민주당의 입법 폭주 때문만이 아니냐는 질문을 한다.
고위공직자, 법관 탄핵이 문제 아니냐?
이 모든 것의 대응책이 계엄이 될 수 없다는 국무총리 답변
여기에 다시 야당의 예산 삭감 문제를 들고 나온다.
그리고 윤대통령 계엄령의 정당성과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한다.
야당의 분노가 터지지만 윤상현 의원은 여유가 넘친다.
국회의 특활비는 살리고 대통령실 검찰 감사원 특활비는 빵원으로 삭감했다는 사실을 총리에게 묻는다.
그리고 총리님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질문은 끝난다.
똑똑한 윤상현 의원의 생각대로 진행됐을 것이다.
야당의원들은 야유하고 언론은 윤상현 의원의 주장을 대대적으로 보도 할 것이다.
나라 전부가 탄핵을 외치지만 23%의 탄핵 반대 지지자들이 아직 있다. 윤상현 의원은 그들에게 간 것이다.
이런 것이 정치공학인가보다. 윤상현 의원은 그 정도 표만 유지해도 다음 총선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본 것이다.
그의 이 틈새 전략이 정치공학자로써는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된다.
선거는 국민의 선택이다.
그리고 누가 말했듯 1년 보다는 더 오래 기억해야 이런 소리를 다시 안 들을 수 있다.
물론 그의 충성심이 대단하다고 뽑는 것도 나름의 가치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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