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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이전 설치로 소리들이 높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5일 “독립운동은 존중받아야 하기 때문에 독립기념관에 모시는 것”이라고 해 독립기념관으로 흉상을 옮길 계획임을 밝혔다. 이 장관은 “육사에 공산주의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의 흉상)이 있어야 되느냐에서 시작됐다”고 말해 일제 독립 전 소련공산당 활동을 한 홍범도 장군을 겨냥했다.
물론 육군사관학교에서 독립기념관으로 이전 설치하는 것이고,
육사는 군간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므로 추구하는 인재양성상이 다르면 배재 할 수 있다는 것도 이해를 한다.
하지만 당시의 소련은 우리의 주적이 아니라 미국과 같은 편에서 약소민족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나라였고,
홍범도 장군의 소련공산단 가입은 1927년, 소련은 1945년 종전까지 연합국의 일원이었다.
북한정권은 1945년 수립되었는데...
홍범도 장군이 18년 후의 미래를 알고 소련공산당에 가입한 건 아니지 않나..
그런 홍범도 장군을 이념논쟁에 끓어들여 큰소리 치는 정부라니...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82919233673967
흉기난동, 교사인권, 경제위기 등의 혼란한 세상속에
갑자기 공산세력을 독립영웅에게 들먹이며 이념 논란을 하는 모습에
할말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