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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윤리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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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윤리라는 것이 있다. 

 

사전에 따르면

 

 

해당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그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좋은 직업을 뽑으라면 무얼까?

 

의사와 변호사 아닐까?

 

이들은 사회에서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며,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는다.

 

그리고 각종 매체에 자주 등장하며, 사회에서 선망되는 직업으로 여겨지며, 직업 자체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

 

이것에 근본은 무엇일까?

 

 변호사는 사회를 촘촘히 지탱하고 있는 법을 이용해 억울한 사람을 구제하고,

 

의사는 상처입은 생명들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어떤 변호사를 보았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0606 

 

‘학폭 재판 불참’ 논란 권경애 변호사, 변협 조사 받는다…“엄중 인식” - 시사저널

일명 ‘조국흑서’(《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저자인 권경애(58·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학교폭력 소송 불출석’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협회장 직

www.sisajournal.com

 

학교 폭력으로 생명을 잃은 딸의 억울함을 풀고자,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한맺힌 어머님의 가슴을 송두리때 찢어버렸다.

 

이런 직업윤리를 가진 사회구성원에게

 

사회가 기대할 것은 무엇이며,

 

억울하게 꺼져 간 한 생명과 

 

자식을 먼저 앞세운 엄마의 마음은 누가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어이없는 이런 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프고 앞으로 이런 억울한 일이 안 벌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