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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enasia.hankyung.com/tv-drama/article/2022110829974
17살 홍원기 군과 그 가족의 이야기다.
홍원기 군은 5살에 조로증 진단을 받았다.
진단을 받은 환자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10대 중반이라고 한다.
처음 진단 받았을 때는 10살 전후까지 살 것이라 했으니,
부모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지금 홍원기군은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고 있다고 한다.
누구도 모르는 인간의 수명이지만
몇 년 안 남았다고 생각되면 우울할 수도 있을텐데,
그런 걱정보다는 오늘 하루 즐겁고 밝게 산다는 얘기에
다행이라는 생각 반 기분 좋음 반이다.
아들의 장례식은 슬픔없이 밝은 분위기였으면 좋겠다는 그의 부모님.
정말 소중한 자식의 죽음을
너무 아프게 받아드려야 했던 그들의 아픈 상처에,
굳은살이 생겨서 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와는 별개로 장례식을 준비한다는 글을 쓴 사람들에게
원기군이 동영상을 올렸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원기 군은 죽음, 장례식 그런 것보다
그냥 본인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사는데,
저런 기사 제목을 보고 주위 사람들이 걱정을 했나보다.
요새 안 그래도 기사 제목 낚시가 많아
불편할 때가 있는데,
조금 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나부터도 한번 더 돌아보고 표현을 해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JAkAQiRA3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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